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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Beauty

[일본/시계]로저 드뷔 오마주 라 플라시드 리뷰|세계 28피스 한정 바이레트로그레이드 퍼페추얼 캘린더

by 포포의 일상 2025. 11. 14.
로저 드뷔 오마주 라 플라시드 정면 이미지

로저 드뷔 오마주 라 플라시드 리뷰 🕰️
28피스 한정 바이레트로그레이드 퍼페추얼 캘린더

제네바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 로저 드뷔(Roger Dubuis)가 메종 창립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한정 모델 오마주 라 플라시드(Hommage La Placide)를 선보였어요. 단 세계 28점 한정으로만 제작되는 바이레트로그레이드 퍼페추얼 캘린더 타임피스로, 브랜드의 뿌리와 창립자의 세계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에요.

이 글에서는 오마주 컬렉션의 역사부터 RD1472 무브먼트, 다층 다이얼 구조, 제네바 인장(Poinçon de Genève)까지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정리해 볼게요. 로저 드뷔를 좋아하는 애호가와 하이엔드 드레스 워치를 찾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 정보를 친절하게 풀어서 소개해 드릴게요 😊


오마주 라 플라시드 기본 스펙 한눈에 보기 ✨

  • 모델명 : Hommage La Placide (오마주 라 플라시드)
  • 레퍼런스 : DBHO0612
  • 에디션 : 부티크 한정 28피스
  • 케이스 : 18K 핑크 골드,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 직경 : 38mm (클래식 드레스 사이즈)
  • 두께 : 약 11mm대 슬림 프로파일
  • 방수 : 3bar (일상 생활 방수 수준)
  • 무브먼트 : 자동 칼리버 RD1472 (RD14 + RD72 조합)
  • 기능 : 시·분, 바이레트로그레이드 데이/데이트, 퍼페추얼 캘린더(월·윤년), 문페이즈
  • 무브먼트 구성 : 307개 부품, 15가지 이상의 전통 피니싱 기법
  • 스트랩 : 블루 송아지 가죽 스트랩, 이지 체인지 시스템
  • 버클 : 18K 핑크 골드 폴딩 버클, 오리지널 로고 장식
  • 인증 : 제네바 인장(Poinçon de Genève) 인증
오마주 라 플라시드 전면 다이얼 디테일

오마주 컬렉션에서 창립자에게로, 다시 숨 쉬는 트리뷰트 💫

1996년 시작된 ‘오마주’ 이야기

1996년에 등장한 오리지널 오마주(Hommage) 컬렉션은, 로제 두부이 씨가 자신의 커리어에 지대한 영향을 준 시계 장인·스승·친구들에게 바치는 헌사로 시작되었어요. 그를 지지하고 이끌어준 인물들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정교한 하이 컴플리케이션 타임피스로 표현한 컬렉션이었죠.

이번 오마주 라 플라시드는 그 초심을 다시 불러오면서도, 시선을 “그를 만든 사람들”에서 “그 자신"으로 돌린 타임피스예요. 메종 창립 30주년을 맞아, 로저 드뷔라는 인물과 그가 남긴 품질·복원·디자인 철학에 대한 진정한 오마주로 탄생했습니다.

라 플라시드(La Placide)라는 이름에 담긴 의미

“라 플라시드(La Placide)”라는 이름은 로제 드뷔 씨의 어린 시절 보이스카우트 시절 애칭 “Placide"에서 비롯되었어요. 프랑스어로 ‘온화한 사람’ 정도의 뉘앙스를 가진 이 별명은, 차분하고 포근하게 주변을 감싸는 그의 성품을 잘 보여주는 단어예요.

그는 시계 제조 업계에 강렬한 디자인과 기술 혁신을 가져온 동시에, 차분한 지혜와 장인정신으로도 기억되는 인물이에요. 오마주 라 플라시드는 그 성격과 철학을, 하나의 기계식 시계 안에 고스란히 담아낸 트리뷰트라고 볼 수 있어요.

오마주 라 플라시드 측면 이미지

RD1472 : 복원과 재해석이 만난 모던 리바이벌 무브먼트 ⚙️

RD14 + RD72가 다시 만난 RD1472

오마주 라 플라시드의 심장은 칼리버 RD1472예요. 메종 역사상 두 번째로 자동 베이스 무브먼트 RD14퍼페추얼 캘린더 모듈 RD72를 동시에 수록한 매우 특별한 조합이에요.

  • RD14 : 2004년에 론칭된 메종 첫 인하우스 자동 무브먼트. ‘피스톨 브리지’ 디자인과 스완넥 레귤레이터를 갖추고, 로저 드뷔의 오리지널 밸런스 스프링을 사용한 상징적인 칼리버예요.
  • RD72 : 1999년에 등장한 퍼페추얼 캘린더 모듈로, 로제 드뷔 씨가 특히 사랑했던 바이레트로그레이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요일·날짜·월·윤년·문페이즈를 표현하는 기계식 모듈이에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메종은 과거에 제작된 RD14와 RD72의 컴포넌트들을 꼼꼼히 진단하고, 오리지널 부품과 리메이드 부품을 함께 사용해 하나의 새로운 칼리버 RD1472로 재구성했어요. 여기에는 휠, 레버, 스프링, 피니언까지 상당수 부품을 메종 매뉴팩처에서 새롭게 가공하는 작업이 포함돼요.

RD1472 무브먼트와 핑크 골드 로터

307개 부품과 15가지 장식 기법

RD1472는 307개의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고, 메종 특유의 오토오를로주리(haute horlogerie) 피니싱이 아낌없이 적용되어 있어요.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장식 기법이 사용돼요.

  • 휠 엣지·툴 엣지 마감, 라운딩 처리
  • 서큘러 그레인, 코트 드 제네브, 펄라주
  • 미러 폴리싱, 티스 폴리싱, 칩 폴리싱
  • 내부·외부 드루잉(베벨링), 프로스팅, 버니싱 등

새롭게 설계된 18K 핑크 골드 로터는 케이스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데, 골드 로터와 정교한 브리지들이 만들어내는 깊이감 덕분에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움직이는 조각 작품”처럼 느껴져요.

제네바 인장을 위한 현대적 세팅

제네바 인장(Poinçon de Genève)은 로저 드뷔 타임피스에게 있어 빼놓을 수 없는 품질의 상징이에요. 2012년 이후 제네바 인장 기준은 단순히 무브먼트 피니싱만 보는 것이 아니라, 시계 전체의 크로노메트리와 완성도를 모두 검증하도록 진화했어요.

RD1472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시계 장인들은 특히 칼리버 세팅과 기어 트레인 재계산에 공을 들여, 최신 제네바 인장 기준을 충족하도록 조정했어요. 전통적인 수동 세팅과 현대적인 기준이 조화를 이루며, 메종의 “지금도 살아 있는 장인정신”을 잘 보여주는 부분이에요.

오마주 라 플라시드 무브먼트 디테일

다층 다이얼 구조와 바이레트로그레이드 디스플레이 🌙

로제 드뷔가 사랑한 바이레트로그레이드

오마주 라 플라시드의 문자판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로저 드뷔가 사랑했던 바이레트로그레이드 디스플레이예요. 두 개의 큰 레트로그레이드 바늘이 반원형 눈금을 따라 부드럽게 움직이다가 끝에 도달하면 순식간에 제로 포지션으로 되돌아가요.

이 디스플레이는 ‘시간이 쌓였다가 다시 리셋되는’ 듯한 느낌을 만들어내면서, 단순한 정보 표시를 넘어 시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줘요. 요일과 날짜가 각각의 레트로그레이드로 표현되고, 월과 윤년, 문페이즈는 서브 다이얼과 문페이즈 레이어에 배치되어 있어요.

5개의 레이어로 완성된 입체 다이얼

오마주 라 플라시드의 다이얼은 총 5개의 층으로 구성된 다층 구조예요. 로제 드뷔의 독창성을 상징하는 이 구조는 깊이감과 복잡미를 동시에 보여줍니다.

  • 프랜지(챕터 링) : 서큘러 브러시 마감에 로듐 도금을 더하고, 레드 포인트가 들어간 미닛 트랙과 숫자를 전사해 시인성을 높였어요.
  • 캘린더 세그먼트 : 요일·날짜를 표시하는 반원형 부분은 마더 오브 펄(Mother of Pearl) 소재를 사용하고, 수작업 베벨링과 전사 텍스트로 고급스러운 광택을 더했어요.
  • 플랫(메인 플레이트) : ‘레만 블루(Leman Blue)’ 컬러의 라커 마감이 적용돼 있어요. 이 색은 로제 드뷔 씨가 젊은 시절 제네바와 브베 사이를 통학하며 매일 바라보던 레만 호수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예요.
  • 서브 다이얼 : 월과 윤년 표시가 들어간 카운터에도 진주모를 사용하고, 넓은 서큘러 브러시와 전사 텍스트를 배치해 복합적인 질감을 만들어 냅니다.
  • 문페이즈 레이어 : 베이스는 블루 어벤추린으로 구성되고, 그 위에 18K 옐로우 골드로 제작된 달이 떠 있어요. 깊은 밤하늘 위로 떠오른 달을 보는 듯한 느낌이에요.
다층 다이얼 구조와 문페이즈 디테일오마주 라 플라시드 문페이즈 모듈

38mm 18K 핑크 골드 케이스와 착용감 🎩

오마주 라 플라시드 케이스백과 버클 디테일

클래식 비율의 38mm 드레스 케이스

오마주 라 플라시드는 직경 38mm의 18K 핑크 골드 케이스를 사용해요. 최근 대형 스포츠 워치가 트렌드이지만, 이 모델은 초창기 오마주 컬렉션처럼 클래식한 드레스 사이즈를 고수하고 있어요.

두께는 약 11mm 정도로 셔츠 커프 아래에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프로파일이라, 정장·포멀 웨어와의 궁합이 특히 좋아요. 러그 디자인도 과하게 튀지 않고, 라인이 부드럽게 떨어져서 손목 위에 차분하게 안착하는 느낌이에요.

블루 가죽 스트랩과 오리지널 로고 버클

스트랩은 블루 송아지 가죽 스트랩으로, 다이얼의 레만 블루 컬러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톤을 맞췄어요. 이지 체인지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어서, 툴 없이도 스트랩 교체가 가능해요.

버클은 18K 핑크 골드 트리플 폴딩 버클로 완성되며, 로제 드뷔의 오리지널 엠블럼이 크게 들어가 있어요. 시계를 뒤집었을 때, 케이스백의 무브먼트와 함께 버클 로고까지 하나의 ‘완성된 장면’처럼 연출되는 부분이 인상적이에요.

오마주 라 플라시드 손목 위 착용 이미지

메종 30주년을 기념하는 상징들 🎉

28피스라는 숫자가 가진 의미

오마주 라 플라시드는 단 28피스 한정으로만 제작돼요. 이 숫자는 단순히 “소량 생산”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로제 드뷔의 역사와도 연결되어 있어요.

  • 그가 제네바 시계학교에 재학하던 시절 학생 등록번호 208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해석이 있고,
  • 초창기 오마주 컬렉션 역시 28점 한정 시리즈로 출시된 바 있으며,
  • 핸드와인딩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RD28도 브랜드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어요.

그래서 28이라는 숫자는 “브랜드의 시작과 성장, 그리고 현재까지의 여정을 상징하는 코드”처럼 사용되고 있어요. 오마주 라 플라시드를 선택한다는 건, 그 상징을 손목 위에 올리는 일이라고 볼 수 있겠죠.

케이스백에 새겨진 메시지

사파이어 케이스백 가장자리에는 메종의 비전을 담은 문구가 새겨져 있어요. 요약하자면, “과거에서 영감을 받았지만 거기에 머무르지 않고, 오늘을 위해 만들어져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시계"라는 메시지예요. 창립자의 정신을 이어받되, 지금의 로저 드뷔가 만들어 내는 모던한 하이퍼 오롤로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문장이라고 볼 수 있어요.

오마주 라 플라시드 전체 샷

초대 ‘오마주’ 오너에게 보내는 특별한 헌사 🎁

이번 오마주 라 플라시드 발표를 기념해, 로저 드뷔는 초대 오마주 타임피스 오너들에게도 특별한 인사를 전하고 있어요. 과거부터 로제 드뷔의 작품을 사랑해 준 오너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오마주 타임피스를 소장한 고객을 전 세계 로저 드뷔 직영 부티크로 초대하고 있어요.

방문한 오너에게는 초대 모델을 위해 디자인된 오마주 스트랩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하니, 오리지널 오마주를 소장한 컬렉터라면 꼭 한 번 부티크에 문의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대표 일본 매장: 로저 드뷔 긴자 부티크 위치 📍

일본에서 로저 드뷔의 세계관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 중 하나가 바로 로저 드뷔 긴자 부티크(Roger Dubuis Ginza Boutique)예요. 오마주 라 플라시드를 비롯한 다양한 컬렉션을 실제로 손목에 올려볼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입니다.

  • 매장명 : Roger Dubuis Ginza Boutique
  • 주소 : 일본 도쿄도 주오구 긴자 6-7-19, 104-0061
  • 전화 : +81 3-5537-5317
  • 영업시간 : 대체로 11:00~19:00 (수요일 휴무, 방문 전 공식 사이트/매장에 확인 권장)

정리 : 이런 분께 어울리는 오마주 라 플라시드 💭

  • 로저 드뷔 초창기 오마주·심파티 시절 디자인을 사랑했던 분
  • 바이레트로그레이드 퍼페추얼 캘린더처럼 개성 있는 컴플리케이션을 찾는 컬렉터
  • 스켈레톤·익스칼리버보다 클래식하고 절제된 드레스 워치를 선호하는 분
  • 브랜드 역사와 창립자의 스토리가 깊게 담긴 기념비적인 모델을 찾는 분
  • 희소성이 높은 28피스 한정판에 끌리는 하이엔드 워치 애호가

오마주 라 플라시드는 단순히 예쁜 드레스 워치가 아니라, 로제 드뷔라는 장인이 걸어온 30년의 여정을 현대적인 언어로 다시 써 내려간 타임피스예요. 과거의 컴포넌트와 현재의 기술, 그리고 미래를 향한 비전이 한 점의 퍼페추얼 캘린더 안에서 조용하지만 강렬하게 숨 쉬고 있는 느낌이에요.

하이엔드 컴플리케이션과 브랜드 스토리를 모두 중시하는 분이라면, 오마주 라 플라시드는 충분히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컬렉션 피스”가 되어 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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