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도쿄/긴자] 2024년 8~9월 Bamboo 1947: Then and Now 전시회

2024. 7. 9. 22:51Japan/Recomm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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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본에 구찌가 출시된 지 60주년이 되었다고 해요
일본 공예가들과 콜라보를 한 가방도 볼 수 있고, 전시회가 끝날 때는 판매회도 진행된다고 해요
8~9월 도쿄 여행에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구찌 일본 출시 60주년 기념전
グッチ日本上陸60周年記念展

Bamboo 1947: Then and Now 대나무와 일본의 공예와 현대미술이 만나다
Bamboo 1947: Then and Now バンブー が出会う日本の工芸と現代アート

  • 기간: 2024년 8월 2일(금) ~ 9월 23일(월/공휴일)
    ※기간 중 무휴 장소: 구찌 긴자 갤러리
  • 장소: 구찌 긴자 갤러리
  • 주소: 도쿄도 츄오구 긴자 4-4-10 구찌 긴자 6-7층
  • 시간: 11:00~18:00(최종 입장 17:00)
    ※8월 2일(금)~4일(일)은 17:00 종료(최종 입장 16:00).
  • 입장료: 무료, 예약 불필요
  • 개최 내용 및 시간은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어요.
    작품 판매는 전시회 종료 후 구찌 긴자 갤러리에서 60점의 작품 전시 판매회를 개최할 예정이에요.

 

구찌 긴자 갤러리

  • 일본 〒104-0061 Tokyo, Chuo City, Ginza, 4 chrome−4−10 グッチ銀座 7F
  • 운영시간 : 오전 11:00 ~ 오후 8:00

 

구찌의 일본 상륙 6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 'Bamboo 1947: Then and Now Bamboo, 일본 공예와 현대미술의 만남'은 빈티지 '구찌 대나무 1947' 핸드백에 주목해요. 일본의 전통 공예 작가와 컨템퍼러리 아티스트들이 빈티지 '구찌 대나무 1947' 핸드백을 재생하여 작품으로 승화시킨 60여 점의 아트 피스를 전시해요.

1964년 구찌 제품이 일본에 처음 소개된 이래 60주년을 맞이한 올해, 구찌는 일본 고객에 대한 감사와 함께 일본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자 다양한 프로젝트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해요.

그중 하나로 새로운 아트 프로젝트를 발표했어요.
이는 일본의 전통 공예 작가와 컨템퍼러리 아티스트가 빈티지 구찌 뱀부 1947 핸드백을 활용해 작품을 제작하는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중심으로 빈티지 가방을 발굴하고 업사이클링하는 사상 유례없는 프로젝트예요.

[구찌 대나무 1947] 핸드백의 탄생을 돌이켜보면 일본과의 인연이 있다고 해요.
고급 소재를 구하기 어려웠던 전후 이탈리아에서 브랜드 창립자 구찌오 구찌와 피렌체의 구찌 장인들은 일본산 대나무를 가공해 가방 손잡이로 사용했어요.
1947년 탄생한 대나무 손잡이가 달린 가방은 한눈에 봐도 구찌임을 알 수 있는 아이콘이 되었으며, 공예와 럭셔리의 혁신가로서 구찌를 상징하는 존재로 자리 잡았아요.

이번 프로젝트에는 주로 1980~90년대에 생산 및 판매된 구찌 뱀부 1947 핸드백이 주로 사용돼요.
구찌의 전담 아키비스트가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우아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60개의 빈티지 백을 엄선했어요.
그리고 그 하나하나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것은 조각가이자 인간 국보인 가쓰라 모리히토(Katsura Morihito)와 그의 제자 아이 나오코(Ai Naoko), 도예가 토케시 아이(Tokeshi Ai), 도예가 나카자와 히로츠네(Nakazawa Hirotsune), 사진작가 모리야마 다이도(Moriyama Daimichi), 그리고 화가의 화가 야에가시 유이(八重樫 ゆい)와 요코야마 나미(横山奈美)에요.
전통 공예 작가와 컨템퍼러리 아티스트가 자신의 장인 정신과 창의력을 통해 구찌 장인들의 기술 궤적과 가방이 걸어온 풍부한 시간과의 교감을 통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구찌 뱀부 1947 핸드백을 탄생시켰어요.

완성된 60점의 [구찌 대나무 1947] 핸드백은 8월 2일(금)부터 9월 23일(월/공휴일)까지 도쿄 긴자에 위치한 구찌 긴자 갤러리에서 열리는 'Bamboo 1947: Then and Now 대나무가 만나는 일본 공예와 현대미술' 전시에서 일반에 공개되며, 아트 피스로 판매될 예정이에요.
구찌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구찌 뱀부 1947 핸드백의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움, 일본 장인들의 뛰어난 장인정신, 구찌와 일본이 수십 년 동안 공유해 온 창의적인 대화에 대해 탐구해요.
그리고 장인 및 아티스트들과 함께 패션과 예술, 문화가 만나는 새로운 차원으로 구찌의 예술적 비전을 구현하고, 전통과 혁신의 스토리를 이어나가고자 해요.

 

전통공예예술가

 

카츠라 모리히토(인간 국보, 조각사), 아이 나오코(조각사)

에도 시대 초기부터 이어져 온 금속 조각 학교인 야나가와 학파의 흐름을 따른다고 해요.
가쓰라 모리히토는 1944년 도쿄에서 태어났어요.
2008년에는 중요무형문화재 '각인'(인류 국보) 보유자로 인정받았어요.
2021년에는 녹조근정훈장 수훈. 

아이 나오코는 1970년 도야마현에서 태어났어요.
도쿄예술대학 금속판화 전공.
2020년에는 아라카와구의 등록 무형 문화재 보유자로 인정되었어요

 

토케시 아이(화가)

1979년 오키나와 출생. 오키나와 현립 공예 지도 센터의 옻나무 코너에서 공부한 후, 2003년 이시카와현 와지마시에서 입문서 후쿠다 토시오에게 사사했어요.
오키나와 목재와 오키나와 토양을 옻칠의 원료로 사용하여 부드러운 외관의 칠기를 생산하고 있어요.
전통 공예품인 류큐 칠기 제작에도 종사하고 있으며, 오키나와의 문화와 역사를 현대의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있어요.

 

나카자와 히로츠네 (도예가)

1975년 나가사키현 출생. 그의 발상지는 사세보시의 전통 공예품인 구 미카와나이 도자기 가마 "쇼운 가마"에요.
현재는 사가현 아리타초에 공방을 하고 있어요.
에도 시대에는 영주에게 바쳐져 '히라도 야키'라는 이름으로 유럽을 매료시켰으며, 남색을 중심으로 칠해진 백자라는 미카와나이 야키의 전통적인 질감을 계승하면서 현대 생활에 맞는 그릇을 제작하고 있어요.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모리야마 다이도(사진작가)

1938년 오사카부 출생.
그의 1972년 영화 "Goodbye to Photography"는 전 세계 사진사에서 걸작으로 알려져 있어요.

거리를 배경으로 한 '아레 부레 보케'라는 과격한 사진 표현은 후세에 큰 영향을 미쳤어요.
그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뉴욕), 테이트 모던(런던) 및 기타 장소에서 전시회를 열었어요.
2019년에는 Hasselblad International Photography Award를 수상했어요.

야에가시 유이(화가)

1985년 지바현 출생.
캔버스에 유채라는 전통적 화 재료를 사용하여 천이나 패턴 등 회화 이외의 이미지를 회화로 대체하여 색면 추상 작품을 제작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MISAKO & ROSEN(도쿄) 외에도 La Maison de Rendez-vous(벨기에), Parasch Heijnen(로스앤젤레스) 등 국내외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어요.

 

요코야마 나미(화가)

1986년 기후현 출생. 버려지기 직전의 사물을 그리사유의 고전적 기법을 어레인지 한 회화 기법으로 음영 처리해 그린 〈First Object〉 시리즈, 네온 모티브를 사용해 그 뒤의 배선과 프레임을 선명하게 그린 연작 등 사물과 단어의 가치에 의문을 제기하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최근 개인전으로는 'Aperto 10: 요코야마 나미 LOVE and My Memories'(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 가나자와, 2019), 그룹전으로는 '롯폰기 크로싱 2022: 오고 가다!' (모리 미술관, 2022).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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