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아사쿠사] 2024년 센소지 연말 이벤트 "토시노이치 하고이타이치"

2024. 11. 15. 16:51Japan/Recommend

안녕하세요

도쿄 아사쿠사 센소지에서 하고이타치가 개최돼요
하고이타는 일본에서 행운을 상징하기도 한다고 해요
2025년 새해를 맞이해 아사쿠사에서 좋은 기운을 받아보세요

 

센소지 토시노이치・하고이타 이치
浅草寺歳の市・羽子板市

  • 개최기간 2024년 12월 17일 ~ 2024년 12월 19일 
  • 개최장소 아사쿠사 
  • 연일법요 : 12월 18일(수) 14:00~예정
  • 교통편 [전철] 
  • 도쿄 메트로 긴자선・도부 이세사키선・도영지하철 아사쿠사선 '아사쿠사역'에서 도보 약 5분

 

아사쿠사 센소지

 

 

도쿄도 다이토구의 '센소지'에서 2024년 12월 17일(화)부터 12월 19일(목)까지 3일간 '센소지 토시노이치・하고이타이치(羽子板市)'가 개최돼요.

12월 중순부터 하순에 걸쳐 사찰 경내에 설 용품을 파는 노점이 늘어서는 '토시노이치' 중에서도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성대한 행사예요.

'센소지 토시노우치 하코이타시(羽子板市)'란? 역사・유래 소개!

아사쿠사의 상징, 센소지 절의 천둥문(이미지 제공: 센소지)

매월 18일은 관음보살(観世音菩薩)의 인연의 날이에요. 그중에서도 12월 18일의 '납폐 관음보살의 날'은 특히 참배객이 많아 에도시대에는 이 날을 중심으로 새해 용품 등을 판매하는 '토시노이치'가 열리게 되었다고 해요.

토시노이치는 여러 사찰에서 열렸지만, 아사쿠사 센소지의 토시노우치는 에도시대 최고의 규모를 자랑해요.
아사쿠사바시부터 우에노까지 노점들이 늘어서서 성황을 이루었어요.

이미지 제공: 센소지

에도시대 말기 무렵에는 여자아이가 태어난 집에 하고이타를 선물하는 풍습이 성행하면서 하코이타 가게가 많이 생겨나 '하고이타이치'라고 불리게 되었어요.

하코이타 장인과의 대화나 구매자에게 행해지는 행운의 삼봉을 주는 것도 운치 있는 풍경이에요.
길조로 여겨지는 아름다운 하고이타와 형형색색의 깃털을 집에 장식하면 새해 운이 좋아질 것 같아요.

물론, 하고이타를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연말다운 활기찬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요.

 

하고이타가 '소녀의 부적'이 된 이유

 

잠자리를 닮은 날개와 날개 끝에 콩알 같은 구슬이 달려 있어 '나쁜 벌레(질병)를 잡아먹는다', '물집에 살 수 있다'는 길조로 여겨져 여자아이들의 부적으로 사랑받게 되었어요.

 

'센소지 하고이타이치' 2024년 개최 내용

2024년 '센소지 하고이타 이치'는 12월 17일(화)부터 19일(목)까지 개최돼요.
참배길에서는 센소지 절의 행운을 기원하는 '엔키코판(縁起小判)'을 받을 수 있어요.

이 소판 부적은 일반적인 부적처럼 이듬해에 돌려서 불태우는 것이 아니라 매년 한 개씩 늘리는 것이 좋다고 한다.

또한 매년 12월 18일 14시부터 본당에서 '연일 법요'가 거행돼요.
아사쿠사의 풍물시인 하고이타 이치(羽子板市)를 가족들과 함께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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