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타이페이]대만 융캉제 누가크래커 : 미미크래커(蜜密牛軋餅 ), 라뜰리에 루터스 밀크누가크래커(甜滿)

안녕하세요

대만 하면 누가크래커가 가장 유명하죠
선물용으로도 좋고, 맛도 있어서 인기가 많은 기념품이기도 해요

대만 누가크래커 양대 산맥인 미미와 라뜰리에 루터스 두 군데를 다 가봤어요
두 군데 위치가 서로 멀지 않아, 한 명씩 줄을 서서 2개 다 구매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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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크래커

 

• 주소 : No. 21號, Section 2, Jinshan S Rd, Da’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6
• 영업시간 : 화~ 일요일 오전 9시 ~ 오후 1시
• 휴무일 : 월요일
• 메뉴
  • 누가크래커 220 대만 달러

 

 

미미는 큰길 대로변에 위치해 있어, 찾는데 어려움은 없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글로 미미라고 쓰여져 있어요

저희는 8시 20분쯤 도착을 했어요
그런데  줄이 하나도 없어서 영업을 하는지 의심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라뜰리에 루터스를 가보자 해서 갔다가 줄이 엄청 길어서 깜짝 놀랐어요

고심 끝에 한 명씩 줄을 서보자고 해서 8시 30분쯤 도착을 했는데, 줄이 없더라고요

 

8시 30분쯤 주인분께서 셔터 안으로 들어가셔서 포장을 뜯고 준비하시는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그때부터 제 뒤로도 한두 명씩 줄을 서시기 시작했어요
점점 다리가 아파오고, 시간이 정말 안 가더라고요
다른 분들은 교대로 줄을 서시기 했어요
뒤를 보니 건물을 삥 돌정돌 줄이 정말 길었어요

9시쯤 되시면 주인분께서 하나씩 샘플로 주셨어요
오랜 기다리 끝에 먹어서 그런지 더 사야 되나 고민되더라고요
하지만 가격 220 대만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대략 만원정도 하는 가격이라 고민도 되더라고요

저희는 라뜰리에 루터스도 사기로 해서, 맛을 비교할 정도로만 샀어

 

사는 개수는 큰 제약은 없었던 거 같아요
제 뒤에 있으셨던 단체는 20개 넘게를 사시더라고요
대만에 오면 필수 선물인 미미크래커 그래도 조금은 일찍 오셔서 준비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언제나 변수는 있는 법이니까요
냉장 보관은 하면 안 된다고 쓰여 있기 때문에, 상온 보관 하셔야 해요

 

 

 

라뜰리에 루터스

 

• 주소 : No. 10號, Lane 31, Yongkang St, Da’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6
• 영업시간 : 목 ~ 화요일 오전 9시 ~ 오전 11시
• 휴무일 : 매주 수요일
• 가격
  • 누가 크래커 200 대만달러

 

융캉 공원 주변에 위치해 있는 라뜰리에 루터스는 주인장님이 프랑스에서 공부를 하시고 왔다고 해요

 

융캉 공원 주변에 위치해 있는 라뜰리에 루터스는 프랑스에서 공부를 한 분에게 전수를 받았다고 해요
처음에는 프랑스에서 공부를 하고 오신 줄 알았어요
융캉 공원에는 큰 나무도 있고 화장실도 있어서, 급한 볼일이 있으신 분들은 이용하기 좋은 거 같아요

 

라뜰리에 루터스는 미미크래커보다 인기가 더 많았어요
미미크래커에는 줄이 하나도 없었지만 라뜰리에 루터스는 대기자가 벌써 60명이 넘게 있었어요
최근에 보니 대기표가 깔끔하고 이쁘게 바뀌었더라고요

8시가 되면 대기표를 직접 나눠주세요
그리고 나면 택시를 타고 많은 분들이 도착하시더라고요
9시가 되면 순서대로 들어가게 돼요

누가크래커 가격은 200 대만달러로 미미크래커보다 20 대만달러 정도 저렴해요
휴일의 경우 다 다르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확인하시거나 그래야 돼요
구글맵을 통해서 어느 정도는 공지는 되더라고요
대기표가 없으시면 구매가 불가하시니 일행이 각각 구입하신다면 같이 줄을 서셔야 해요
인당 10개 밖에 못 산다고 하니, 대기표를 받기 전까지는 꼭 자리를 지키셔야 해요

 

 

재료비 인상으로 가격이 올랐다는 공지문과 함께 내부는 쇼핑백으로 쭉 전시를 해놨어요
안쪽에서는 계속 뭔가를 만드시는데 누가크래커겠죠
만드는 모습도 직접 눈에 보고 해서 더 믿고 먹을 수 있는, 라뜰리에 루터스인 거 같아요
저희도 6개를 구입했어요

 

미미크래커는 비닐에 크래커를 담아주지만, 라뜰리에는 이렇게 초록초록한 쇼핑백에 담아줘서 더 좋은 거 같아요 
한글과 일본어로 쓰여 있는 거 보면 정말 많이 온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정확한 명칭은 밀크누가크래커로 미미크래커보다 더 부드러운 누가가 들어가 있어요
미미누가크래커는 누가가 쫀뜩쫀뜩한 느낌이었어요
라뜰리에는 누가에 우유 같은 걸 혼합해 조금 더 부드러운 느낌이 강했어요
그리고 크래커의 파향이 더 라뜰리에가 더 강했어요
첫 입을 베어 물었을 때 파향이 확 나고, 그다음 부드러운 누가가 입 속에서 녹는 맛이 일품이었어요

 

 

개인마다 차이가 크겠지만 쫀뜩한 맛을 더 좋아하신다면 미미가 더 맞으실 거 같아요
부드러운 맛을 더 좋아하신다면 라뜰리에를 추천드려요

아무래도 라뜰리에의 줄이 더 긴 거를 봐서는 라뜰리에의 누가가 더 인기가 많은 거 같아요

만약 10개 이상이 없으셔도 된다면, 미미와 라뜰리에 나눠서 대기를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 거 같아요
같이 먹어보면 더 차이가 확 나더라고요

대만 필수 코스인 크래커 구입에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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