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5. 23. 02:04ㆍJapan/Recommend
안녕하세요
나가사키 나카도리에서는 매년 반딧불이 축제를 개최해요
고토 열도에서 볼 수 있는 호타루(반딧불이)라고 해요
일본 여행에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후리가나 호타루의 고향 아이코가와 축제
ほたるのふるさと相河川まつり
- 개최기간 : 2025년 5월 24일 ~ 2025년 6월 8일
- 개최시간 : 일몰 후
- 개최장소 : 호타루의 후루사토 아이코가와강(아이코가와강 제1교 부근)
- 주소 : 나가사키현 미나미마쓰우라군 신카미고토조 아이코가와초
- 요금 : 관람 무료
신카미고토조
나가사키현 신카미고토마치의 '아이코가와 강'에서 2025년 5월 24일(토)~6월 8일(일)까지 '반딧불이의 고향 아이코가와 강 축제'가 개최돼요.
수변에서 춤추는 반딧불이와 숲에서 반짝이는 반딧불이, 두 종류의 반딧불이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환상적인 장소에요.
고토 열도에만 서식하는 특별한 반딧불이
이 이벤트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고토 열도형 겐지보타르'에요.
보통 반딧불이의 발광 리듬은 지역에 따라 다르며, 동일본에서는 약 4초에 한 번, 서일본에서는 2초에 한 번씩 깜빡이는데, 고토 열도의 반딧불이는 1초에 한 번이라는 일본에서 가장 빠른 리듬으로 빛을 발해요.
이 특징 때문에 '고토 열도형 겐지반딧불이'로 새롭게 분류된 이 지역에만 서식하는 귀중한 존재예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관람 포인트
도시의 번잡함이나 인공조명이 닿지 않는 고요한 밤, 가족과 함께 반딧불이의 환상적인 빛을 감상할 수 있어요.
아이들에게는 자연 속에서 보는 생물의 신비로운 빛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돼요.
나가사키대학 오오바 신야(大庭伸也) 부교수의 고토열도형 반딧불이에 대한 해설도 공개되어 있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우면서 관람할 수 있어요.
석양, 반딧불이, 별빛의 '3대 밤 풍경'
섬의 밤을 만끽하고 싶다면 바다에 지는 석양, 청류에 춤추는 반딧불이, 밤하늘의 별빛이라는 '3대 야간관람'을 추천해요.
여행자를 위한 '맞춤형 택시 섬 여행'(전세 택시), '별빛 나이트 투어' 등도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의 섬 여행을 마음껏 즐길 수 있어요.
반딧불이 감상 시 주의사항과 매너
반딧불이를 감상하기 전에 몇 가지 매너를 확인하세요.
플래시 촬영이나 손전등, 스마트폰의 강한 빛은 금지되어 있으며, 반딧불이 채집은 금지되어 있으니 조심스럽게 관찰하는 것이 좋아요.
또한, 벌레 퇴치 스프레이를 미리 사용하고, 현지에서 사용하거나 강한 향이 나는 아이템은 자제하는 것도 중요해요.
이러한 매너를 아이와 함께 확인하면서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기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해요.
초여름의 고토 열도에서 온 가족이 함께 자연의 신비를 만끽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도시에서는 맛볼 수 없는 조용하고 풍요로운 섬의 밤을 체험할 수 있는 이 기회를 꼭 놓치지 마세요!
신카미고토쵸의 거의 중앙부에 위치한 아이카와 지구는 당 마을 중에서도 많은 반딧불이를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예로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곳이에요.
그 소가와 지구를 흐르는 청류 소가와 강은 아오카타항으로 흘러드는 지류이며, 반딧불이는 그 아름다운 유수 환경에서 성장해요.
밝은 곳을 싫어하는 반딧불이의 성장과 발광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인공조명을 최대한 줄인 강변을 따라 걷다 보면 난무하는 반딧불이를 만날 수 있어요.
천천히 숨 쉬듯 발광하는 '반딧불이'와 간헐적으로 빠르게 발광하는 '반딧불이'의 두 가지 반딧불이의 반짝임은 숨이 멎을 듯이 아름다운 광경이에요.
반딧불이의 학명은 'Nipponoluciola cruciata=빛나는 십자가'에요.
몸 색깔은 검은색, 앞가슴 좌우가 분홍색, 중앙에 십자가 모양의 검은색 무늬가 있어 이런 학명이 붙여졌다고 헤여.
신카미고토마치는 에도시대에 막부의 가혹한 탄압으로 신앙을 숨겨야 했던 기독교인들이 새로운 터전으로 이주한 곳이기도 하며, 현재도 마을 내에는 29개의 교회가 조용히 자리 잡고 있어 소중히 지켜지고 있어요.
또한 이 마을은 하늘에서 보면 십자가 모양을 하고 있어요. 이런 곳에서 역사를 떠올리며 반딧불이의 반짝임을 만끽해 보세요.
여행 중이신 분들은 '맞춤형 택시 섬 여행'(택시 대절 플랜)을 예약하실 수 있어요.
절경에서의 일몰 감상을 시작으로 청류 반딧불이를 감상한 후, 압권의 별빛과 '초여름의 빛의 향연'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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