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수] 성시경 먹을텐데 맛집 여수 나진국밥 형제가 찐후기

안녕하세요
여수에는 맛집이 많기로 유명한데요
그중에서 성시경의 나진국밥은 성시경의 먹을 텐데에 나오면서 유명해진 집이라고 해요

저희는 나진국밥 본점이 아닌 나진국밥 형제가에 방문했어요
나진국밥은 정말 옛날 국밥집 느낌이라면 형제가는 깔끔한 가게예요

나진국밥 형제가는 형제가 운영해서 그런가 하는 추측을 하게 되더라고요.
매장 안쪽에는 프랜차이즈는 아니라고 적어놓으셨더라고요

나진국밥은 여수에 있는 나진리에서 본점이 시작해 나진국밥이라고 이름을 지은 거 같았어요

나진국밥 형제가

 

 

• 주소 : 전남 여수시 장성 5길 11 1층
•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3시
• 휴무일 : 매주 화요일
• 메뉴
  • 국밥 : 9,000원
  • 수육(소) : 25,000원
  • 수육(대) : 35,000원
  • 공기밥 :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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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 주소 : 전남 여수시 안산동 724-8
• 주차요금 : 무료
• 주차운영시간 : 24시간

 

주차는 주변 공영 주차장에 하시면 되세요
공영주차장은 아무래도 산 쪽이다 보니 약간의 기울기가 있어요
그래서 주차하실 때 주의해서 하셔야 해요
피크 시간 때에는 주차할 때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골목에 불법 주차한 차량들이 많이 있고, 한쪽 차선으로만 차들이 다니다 보니 조심하셔야 해요

나진국밥 형제가 건물 주변에는 인도가 있지 않고 바로 도로예요
가끔 가게 앞에 바로 주차하는 무개념이신 분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어린 자녀가 있으신 분들은 더욱 조심하셔야 될 거 같아요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오후 1시쯤에 도착해서 주차는 쉽게 가능했어요

 

 

1시에 도착해서 그런지 손님들이 엄청 많았어요
아무래도 성시경이 추천했던 집이고 위치가 나진국밥 본점보다 여수 시내에 가깝다 보니 손님들이 더 많은 거 같았어요

대기를 하실 때 별도의 대기표나 대기자 명단은 없어요
바로 줄을 서시면 되세요
저희는 루미큐브라는 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게임을 하고 있다 보니 1시간이 지났는데도 더 기다려야 되더라고요

나진국밥 형제가 외관

 

 

영업시간이 오후 3시까지이다 보니, 시간이 다가올수록 그냥 가야 되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근데 앞에 줄 서 있으신 분들 중에 아무도 중도 이탈을 안 하시더라고요
그만큼 맛집인가 싶기도 하고, 기다린 시간이 아깝기도 하고 해서 끝까지 기다렸어요
1시간 20분 정도를 기다린 후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나진국밥 형제가 내부

 

 

입구에 들어가시면 신발을 벗고 들어가셔야 해요
좌식은 아니고 의자가 준비가 되어 있지만, 신발은 벗고 들어가야 해요
따로 실내화는 준비되어 있지 않아요
맨발이나 양말로 그냥 다니셔야 하기 때문에, 이점은 확인하고 가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나진국밥 형제가 메뉴

 

메뉴는 국밥과 수육 딱 2개만 있어요
수육을 시키시면 맛보기 국물이 나오기 때문에, 2인에서 방문을 하신다면, 국밥 1개에 수육을 시키신 후 공깃밥은 별도로 추가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국밥 포장의 경우 2인분 이상이어야 가능하고, 공깃밥은 별도라고 하니 포장을 하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메뉴판 옆에 첫 손님들 사인이 있어서 인상 깊더라고요, 그래서 그 사진도 하나 남겼답니다

성시경 먹을 텐데 출현 후 사람들이 줄 선 것을 보고, 사장님이 도망가셨다는 썰이 있을 정도로 현지인 맛집이었지만 이제 전국 맛집으로 바뀌어서, 첫 손님들도 느낌이 다르실 거 같아요

가끔 손님이 너무 많아 반찬이나 물, 물티슈등을 안주실 수도 있으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요청하시면 될 거 같아요

 

 

기본 찬세팅이에요
깨를 같이 주시는데 깨에 초장을 같이 넣어 섞어주시면 수육장이 완성돼요
기호에 따라 깨를 많이 넣으셔도 되고, 부족하면 더 달라고 하시면 더 주시더라고요
찬 종류는 많이 없는데, 깍두기가 정말 맛있어요
깍두기는 국밥이랑도 잘 어울리고, 그냥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나진국밥 수육

 

 

주문 후 10~20분 뒤에 수육이 나왔어요
저희는 수육(소)을 주문했는데. 양이 작지는 않았어요

맛보기 국물도 같이 주셨는데, 양은 일반 국밥 양의 절반 정도였어요
잘 만든 양념장에 수육과 부추를 찍어 한입에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부드러우면서 돼지의 잡내는 전혀 없는 맛이에요
저는 국밥보다 수육이 더 맛있던 집이었어요

 

 

보통 지방 부분이 쫄깃한 식감이 있다 보니, 느낄 할 수 있는데, 나진국밥 수육은 느끼함이 전혀 없었어요
부추도 너무 익히지도 덜 익지도 않은 수육과 잘 어울리는 식감이어서, 부추를 더 추가하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맛보기 국물은 안에 들어가는 야채나 고기 양은 적기는 해요
그래도 2인이서 나눠먹기에는 국밥을 하나 시켜서 그런지 부족하지 않았어요
국밥 2개와 수육 소를 시켰다면 다 못 먹었을 거 같아요

 

나진국밥

 

 

국밥은 조금 매운 편이에요
약간의 붉은기가 도는 국밥느낌인데 맑은 국밥이에요
위에는 깨가 같이 뿌려져 있었고, 안에 콩나물과 부추가 들어가져 있어, 시원한 맛을 더 살려줬어요
안에 고기도 충분히 많이 있고, 국밥 고기도 잡내가 안 났어요

 

 

 

우리가 보통 아는 국밥은 고기 육수를 기본으로 하다 보니 하얀 국물이 일반적인데 나진국밥은 투명한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국물도 잡내가 없고, 묵직한 느낌보다 깔끔한 느낌의 국밥이에요

약간의 매운맛이 있기 때문에 어린 자녀들이 먹기에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 거 같아요

 

 

뜨끈한 국밥 위에 시원한 깍두기를 위에 얹어 먹으면 정말 美味 ~~!!

줄을 서시면 대기하신 분들까지는 주문을 받으시는 거 같았어요
국밥 맛집인 줄 알았더니 수육이 더 맛있었던 나진국밥 형제가 

나진국밥 본점은 여수시내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노포 느낌이 강하다면
나진국밥 형제 가는 여수시내 쪽에 위치해 있고, 깔끔한 점이 좋은 점이었어요

맛은 큰 차이가 없으니, 사정에 맞춰 방문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주말은 엄청 대기줄이 길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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