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전참시에 나온 양동시장 맛집 전복집 찐후기

안녕하세요
광주 여행을 하면서 맛집을 많이 알아봤는데요
광주 양동시장에 맛집들이 의외로 많이 있더라고요
하지만 저희가 갔을 때는 많은 집들이 문을 닫아서, 여러 후보 중에서 간 전복집을 포스팅해요

전복집

 

 

• 주소 : 광주 서구 경열로 130 1층 1호
•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10시
• 메뉴
  • 전복죽 : 13,000원
  • 전복정식 : 15,000원
  • 전복해물라면 : 10,000원
  • 전복구이 : 29,000원
  • 전복회 : 2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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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여행하면 아무래도 여수나 목포 쪽을 많이 선택하는 거 같아요
호텔이나 숙박시설들이 잘되어 있고, 맛집들이 많이 있지만, 광주는 그리 많이 있지는 않았어요
전통시장 근처에 맛집이 많이 있어, 광주 양동시장 근처의 전복집을 방문했어요

 
 

전복집 주차

 
전복집은 시장에 위치해 있다 보니 별도의 주차장이 없어요
그래서 양동시장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셔서 이동을 하셔야 해요
양동시장은 전남에서 가장 큰 규모라고 해요
그래서 주차장도 5군데 정도로 나뉘어 있어요

• 양동시장지하주차장
• 양동복개상가 하부 공영 주차장
• 양동복개상가앞노상공영주차장
• 양동복개상가 상부 공영 주차장
• 양동닭전길시장 공영 주차장

• 요금
  • 유료 : 오전 8시 ~ 오후 7시
  • 무료 : 오후 7시 ~ 오전 8시
  • 최초 30분 500원
  • 추가요금 : 15분당 300원
  • 일 최대 요금 : 8,000원

주차장은 많이 있어서 5군데 중에 한 군데에 주차를 하시면 되세요
 

전복집 외관

전복집은 양동시장 공영 주차장을 기준으로 젤 끝쪽에 위치해 있어요
그래서 주차 후에도 조금 걸어서 이동하셔야 해요
 

 
지도 따라서 가다 보면 가게 뒤쪽으로 되어 있는데, 큰길 따라 쭉 올라오시다 보면 입간판이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바로 옆에 청과집이 있어 과일 가게 지나면 바로 있어요
간판은 특이한 점 없이 하얀색 간판에 전복집이라고 적혀 있어요
앞쪽에는 수족관이 있는데 전복을 넣어두는 거 같았어요
 

전복집 내부

 

 
내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메뉴판이겠죠
전복집에 거의 모든 메뉴는 전복이 들어가 있어요
거의 모든 메뉴가 2인분 이상 주문을 하게 되어 있어, 혼자 오시면 조금 애매할 수도 있는 가게예요
저희는 전복죽 2인분에 전복회 메뉴를 선택했어요
가격은 59,000원이에요
전복라면도 있고, 전복 떡국도 있어, 전복의 모든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해요
 

전복집 밑반찬

 

 
전복집은 전복죽이나 전복무침등으로도 유명하지만 밑반찬으로도 푸짐한 맛집이에요
김밥과 두부 김치를 기본적으로 제공해 주세요
김밥은 두부김치를 같이 먹으면 맛있더라고요
그래도 나중에 전북죽을 먹기 위해서 많이 먹지는 않았어요
밑반찬은 셀프바에 별도로 비치해 두셨어요
그래서 직접 가서 취향껏 가져오시면 되세요
 

 
제공해 주는 밑반찬이 두부김치와 김밥을 제외하고도 10가지가 돼요
그래서 정말 먹을 만큼만 가져가셔야 해요
밑반찬 중에서도 파김치가 정말 맛있었어요
전라도 하면 갓김치가 유명한데 광주 쪽은 아닌가 보더라고요
그리고 오징어젓갈도 기본 반찬으로 제공해 주세요

전복회

 

 
처음에는 전복회가 나왔어요
원래는 인당 2마리씩인데 서비스로 한 마리를 더 주셨어요
전복회는 언제 먹어도 맛있어요
전복도 작은 편은 아니었어요
싱싱한 전복을 짭짤한 기름장에 찍어 먹으면, 오독오독한 식감과 짭조름함이 정말 최고였어요
전복회의 단점은 조금 먹다 보면 금방 없어진다는 거예요 

 
전복회를 못 드시는 분들은 정복정식으로 드셔도 좋을 거 같아요
전복장 2마리와 비벼 먹을 수 있도록 채소들도 제공해 주시더라고요
전복죽과 전복장 하나씩 주문도 가능한 거 같았어요
저희는 회를 더 많이 먹고 싶어서 전복회만 주문을 한 거예요 
그래서 아쉽게도 전복정식은 못 보여드리게 되었어요
 

 

전복죽

 

 
기다리던 전복죽이 나왔어요
전복죽의 색깔이 정말 진했어요
전복 내장이 많이 들어갔구나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전복 내장이 많이 들어가면 전북 특유의 냄새가 나기도 하는데 전복죽을 처음 받았을 땐 그런 비린 냄새가 없었어요
들기름인지 참기름인지 듬뿍 넣어주셨더라고요
그리고 전복죽 안에 전복도 큼직하게 많이 많이 들어 있어
전복죽은 뜨거우니깐 천천히 조심해서 드셔야 해요
전북 냄새가 전혀 없는 전복죽은 10가지 반찬에 따라 다양하게 먹어볼 수 있어요
한입은 묵은지와 한입은 젓갈과 한입은 파김치 한입한입이 새로운 맛이에요
그중에서 베스트는 아무래도 파김치와 젓갈인 거 같아요
 
 

 
 
양도 정말 많이 주셔서 먹을 때는 몰랐는데, 다 먹고 일어나니 배가 엄청 부르더라고요
물론 죽이라 금방 배가 꺼질 만한데도 저녁 내내 배불배불 상태였어요
그래도 저희는 다음 맛집을 향해 전복집을 나왔어요

사장님께서 직접 나오셔서 맛있냐고 물어도 보시고, 정말 친절하신 거 같아요
집 근처에 있었다면, 가끔 와서 먹을 정도로 정말 전복죽 맛집이에요

전참시에 나온 맛집이기도 한 전복집 다음에는 전복 무침도 맛보고 싶었어요
시장 휴일에도 영업을 하시니 전복집 만을 위해서도 올만한 양동시장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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