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9. 15. 11:00ㆍJapan/Review
안녕하세요
오사카 여행 1일 차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요
저희의 이번 여행 콘셉트는 현지 맛집 투어였어요
기간이 2박 3일밖에 되지 않았고, 유니버설이나 기타 관광지에 갈 시간이 애매하다 보니 다양한 음식을 먹어보려고 했어요
그래서 현지 맛집을 많이 알아봤고, 그중에서 저희가 가 본 맛집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우동 큐타로 (Udon kyutaro) / 大阪市中央区の讃岐うどん店
- 주소 : 일본 〒541-0056 Osaka, Chuo Ward, Kyutaromachi, 3 Chome−1−16 102南 丼池繊維会館
- 영업시간 : 오전 7시 ~ 오전 10시 / 오전 11시 ~ 오후 3시
- 휴무일 : 매주 일요일 (유동적 인스타 참고)
- 메뉴
- 우동 :아부리 우동 850엔
- 라임우동 : 700엔
- 고기우동 : 900엔
- 튀김 1개 : 150엔
- 오니기리(주먹밥) : 80엔
- 한국어 메뉴판 없음
오사카 혼마치 근처에 위치에 있는 우동 큐타로는 스탠딩 우동바에요
주문부터 먹는 거 까지 다 서서하고, 나가는 것도 조심스럽게 나가야 하는 곳이에요
그만큼 가게가 작고 아담한 곳이죠
그렇지만 여기는 굉장히 유명한 우동 맛집이에요
대기를 할 때도 외국인이 전혀 없는 곳이고요, 직원분들도 오직 일본어만 하세요
저도 일본 인스타나 여러 가지를 찾아보고 정한 맛집이에요
저희는 혼마치에 숙소를 정하지 않았지만, 니혼바시에 굳이 이걸 먹으러 더운 날 지하철을 타고 갔어요
혼마치에는 별도는 관광지나 쇼핑할 곳이 없는 곳이에요
비즈니스 건물들이 많고 저희가 갔을 때도 관광객들은 전혀 없었고, 한국인들을 마주치지도 못했어요
구글 지도를 보면서 찾아갔지만 너무너무 아담한 곳이다 보니 그냥 지나칠 뻔했어요
왜 사람들이 서 있지 하고 생각했지만, 다른 가게가 바로 옆에 붙어 있어 헷갈리더라고요
줄을 스는 안내도에도 옆 건물을 침범하지 않게 줄을 서 달라고 쓰여 있었어요
Native Snuki Udon Kyotaro
이 집의 간판이에요
안내판에는 대기하는 법이 써 있어요
스케이트 보드로 오픈했다고 되어 있더라고요
여기는 라임 우동과 고기 우동이 시그니처 메뉴인 거 같아요
라임 우동은 정말 유명해서 여기서만 먹어볼 수 있는 메뉴예요
시즌 메뉴들도 많이 있어요, 새로운 메뉴들도 많으니 오사카 오실 때마다 오셔도 좋을 거 같아요
대기 시간은 길지 않았어요
스탠딩이다 보니 회전율이 좋은 편이에요
다만 여러 명에서 한꺼번에 들어갈 수는 없어요
안에 좌석 10개 내외 정도밖에 안되어 보이더라고요
첨에 입장하면 우동을 고르게 되어 있어요
한국어 메뉴판이 없다 보니 미리 선택하고 가시는 게 좋아요
우동을 선택하면 식판을 앞에 놓아주세요
일본 스타일이라 숟가락은 없어요 ㅎㅎ
그다음 접시에 먹고 싶은 튀김이나 오니기리를 담으면 돼요
튀김을 계속 튀겨주셔서 바로 튀긴 튀김을 고르셔도 돼요
그리고 계산을 한 후 빈자리로 안내해 주세요
튀김이나 주먹밥을 간단하게 드시고 있으면 기다리던 우동을 갖다 주세요
좌석은 일인석으로 되어 있고 아래에 가방을 둘 수 있는 공간과 티슈가 준비되어 있어요
그리고 앞쪽에는 두꺼운 비닐같이 되어 있어 물이랑 양념을 같이 쓸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저희는 너무 더워서 물을 거의 한 병을 다 마셨어요
저희는 라임우동과 뜨거운 고기 우동을 주문했어요
일본 현지인들은 간장만 뿌려먹는 우동을 많이 주문하시더라고요
면이 맛있는 집이라 그런지 면과 육수 외에는 별다른 게 없었어요
라임의 새콤함이 느껴지는 라임우동은 날이 더운날 별미인거 같아요
고기 육수가 아닌데 맛있을까 라는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정말 시원하고 새콤하고 처음 먹어본 맛있어요
고기 우동은 고기를 크게 올려주고, 살짝 불향을 입힌 고기와 쫀뜩한 우동이 맛있었어요
아침 7시에 문을 열기 때문에 유니버설 스튜디오나 아침 비행기를 타시게 전에 드셔도 좋을 곳이에요
저희도 다음에 온다면 여기 다시 갈려고 해요
매번 시즌마다 먹어보고 싶을 정도로 우동에 진심이 우동 큐타로예요
여러분도 꼭 드셔보세요
저희가 찾은 우동 큐타로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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